코로나 19 신용사면 연체기록이 삭제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개인 신용도가 급격히 낮아진 사람들이 증가하였고 이에 금융권에서는 연체 기록을 없애주는 신용사면을 2021년 10월 12일부터 시행합니다.
현재는 연체 이력이 잠시라도 있으면 금융권에 공유되어 신용점수가 하락하고 대출 금리가 오르거나 대출이 거절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 신용사면이란?
코로나 신용사면은 지난 2021년 8월에 금융업권별 협회, 신용정보원, CB사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으로 개인 및 개인 사업자가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천만원 이하의 채무를 연체하였을 경우 연내에 모두 갚으면 연체 이력을 삭제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신용평가사들의 개인 및 개인 사업자의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신용사면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
이번 코로나 신용사면으로 약 200만명 정도되는 개인 대출자들의 신용점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통 3개월 이상 대출을 연체할 경우, 신용정보원은 최대 1년간 연체기록을 보존하고 금융기관 및 CB사에 공유를 하는데 이때 CB사는 연체기록을 신용평가 시 최대 5년간 활용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대출 등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 연체금 전액을 상환한 이들에게 연체기록을 금융권에 공유하지 않음으로써 금융 접근성이 낮아지지 않고 이들의 신용점수가 올라가는 효과가 생깁니다.
그러면 신용점수가 평균 30점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신용점수상승을 바탕으로 대출 역시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12만명 정도는 신용카드 발급 기준 최저 신용점수를 충족하게 되면서 카드사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최저 신용점수를 기존보다 좀 더 높은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KCB(올크레딧) 기준으로 신용카드 발급 기준의 최저신용점수는 576점입니다.
하지만 신용점수가 올랐다고 해서 비로 금융기관 신용점수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는 연체 이력 외에도 소득과 직장 등 여러 이력을 바탕으로 신용점수를 다시 정하기 때문입니다.
신용사면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려면 올크레딧이나 나이스 지키미 등 신용평가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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